성동구의회 제235회 정례회 폐회
성동구의회 제235회 정례회 폐회
  • 이승열
  • 승인 2017.12.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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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달호)는 지난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일 개회한 제23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김달호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원오 구청장의 시정연설, 2018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한 후 지방분권개헌실현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김해선 의원을, 부의원장으로 박정기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다. 먼저 박정기 의원이 사근동 제4여성경로당의 여성전용경로당 지정, 사근동9가길 18-48호 보안등 이설 및 마장동 30통 일대 보안등 설치의 조속한 마무리 등을 요구했다. 은복실 의원은 금호나들~옥수역간 열악한 보행로의 개선을 요구하고 금남시장 활성화를 위한 빗물받이공사와 전기설비 교체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6일부터 1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12개의 조례안과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 2018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심사했다.

15일부터 19일까지는 예결특위를 운영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2018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총괄적으로 심사하고 수정예산안을 제3차 본회의에 제출했다.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남연희 의원 외 4인으로부터 일부 사업예산안에 대한 수정예산안이 발의돼 심의·의결하고, 그외 예산안은 예결특위에서 제출한 안대로 의결했다. 

의결 결과, 집행부의 당초 예산안 일반회계에서 골목정비 물품구매 등 6건, 총 2억3500만원의 세출예산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로써 2018년도 성동구 예산은 총 4452억1833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017년도 예산안 대비 8.4%(345억8512만원)가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