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공단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
관악공단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
  • 박창민
  • 승인 2017.1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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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 SNS 소통 등 주효
   
▲안병근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상 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왼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병근)이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2015년 이어 연속으로 획득, ‘소비자중심의 관악공단’의 기치를 높였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소비자관련 경영활동이 개선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하는 공인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2017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은 총 66개(신규인증 21개, 재인증 45개)로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처음 소비자중심경영인증을 획득한 후 한국소비자원의 현장평가와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고객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1등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 CS교육 실시 △서비스품질 실시간 모니터링 △SNS를 통한 주민소통 △고객말씀함 확대설치 △실시간 고객설문조사 플랫폼 도입 등 고객만족도 향상 및 고객의견 반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원처리 평균소요기간 19.8% 단축, 민원처리완료율 5년 연속 상승 등 고객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한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을 통해 공단은 향후 2년간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으로서 사업장 또는 다양한 홍보물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마크 사용이 가능하며, 소비자 피해 신고사건 자율처리, 법 위반 제재수준 경감 등 모범기업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안병근 이사장은 “고객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1등 공기업이라는 비전에 맞게 2018년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