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저는 현재 흑석동에 살고 있습니다. 12월3일 저녁 7시 경, 부모님과 저녁을 먹으려고 걸어가던 중에 인도에 쓰러져서 죽어있는 길고양이를 봤습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다산콜센터에 전화드렸더니 유기동물 관련 업무는 관할구청에서 해주신다면서 동작구청 당직실로 업무를 인계해준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은 어차피 일요일이고 당직자는 1~2명이라 내일 처리해줄것이니 신경쓰지 말고 밥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7시13분에 동작구 당직실에서 처리해주신다고 문자가 왔고(다산콜센터) 7시28분에 당직근무자님께서 현장출동하여 수거처리해주셨다고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정말 우리나라 공무원분들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주말이고 비와 눈이 와서 추운데도 빠르게 처리해주셔서 오고가는 사람들이 놀라지 않게 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