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무연고 묘역정비…9.9절 호국영령 기리자
현충원 무연고 묘역정비…9.9절 호국영령 기리자
  • 시정일보
  • 승인 2005.10.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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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새마을부녀회, 20년째 추모행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9.9절을 맞아 지난 11일 국립현충원 무연고 묘역 정비 및 호국영령 추모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동작구 새마을 부녀회원 200여명이 충혼탑에서 헌화 및 묵념 후 무연고 묘역에서 비석 청소와 꽃과 화분 정비, 풀뽑기, 쓰레기 수거 등 묘역을 단장하고 호국영령 추모제 실시로 진행됐다.
추모제는 첫잔을 올리는 초헌, 축문을 낭독하는 고축,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 마지막 잔을 올리는 종헌 순으로 실시, 추모사 낭독 후 일동배례를 실시했다. 동작구 새마을 부녀회는 1985년 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20여년 동안 매년 음력 9월9일에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참배객의 발길이 적은 무연고 묘역 및 유가족이 찾지 않는 묘역을 정비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