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호텔에서 열린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모범적인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발굴, 시상하는 공익프로그램으로 중고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다른 학생들의 봉사활동 영역확대에도 기여하는 전국적 규모의 자원봉사대회이다.
이 대회는 미국 뿐 아니라 일본, 대만에서도 열리는 국제적인 청소년 자원봉사 격려 프로그램으로 그 위상을 높이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한국에서는 총 989건, 5천 905명의 학생이 응모하여 친선대사상 2명, 금상 8명, 은상 30명, 동상 40명, 장려상 248명이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T・O・P는 구리 관내 고교생으로 이루어진 연합동아리로 김은혜(인창고 2-8), 차승민(인창고 2-11), 함주희(토평고 2-12)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T.O.P는 중․고등학생들의 봉사활동 거리 및 정보 부족 현상을 인식하고 청소년 봉사활동 문제 해결사로 앞장서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도하는 활동을 하여 지역사회의 청소년 봉사활동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T・O・P의 주요 활동으로는 다양한 봉사활동거리 기획(자선구호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불법홍보물 제거 등), 핸드폰 & 인터넷을 이용한 상담, 접수, 배치 및 정보제공(약 3,313건의 문자상담, 68건의 전화상담, 약 549건의 자원봉사자 배치), “free 스타일 리더자”로 또래 간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유도하여 봉사활동에 대한 사전 교육, 활동준비, 현장지도, 활동평가에서 사후관리까지 하며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T・O・P의 활동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참신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해 준 봉사단체이며, 핸드폰, 카페, 명함 등 청소년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 영역 확장도 높이 살만한 발전가능성이 높은 봉사동아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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