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크로드 대장정
중국 실크로드 대장정
  • 시정일보
  • 승인 2005.10.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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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청소년 탐사대 23명, 21일 출발
구리시(시장 이무성)에서는 지난 21일 구리시청소년 ‘제3회중국 실크로드 탐사’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시에 따르면 우호도시인 중국 빈주시 양신현과의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증진하고 청소년기에 다양한 국제문화 체험으로 국제감각을 익혀 21세기를 주도하는 세계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탐사는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 13명과 차세대 위원 2명, 청소년기자 1명, 청소년운영위원회 1명, 모범청소년 표창수상자 1명, 청소년지도자 2명, 인솔공무원 3명등 총 23명으로 탐사대가 구성됐다.
탐사단은 실크로드를 따라 탐사를 진행하면서 홈스테이와 각 지방 전통놀이 체험을 통한 다양한 문화 체험과 유적지 및 지역명소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탐사단의 여로는 먼저 우호도시인 △빈주시 양신현에 도착 시내명소 및 유적지를 관람하고 전통놀이를 체험하게 되며 △우루무치에서는 천산천지, 흥산공원, 인민광장, 이슬람마켓, 남산목장등을 견학하고 △트루판에서는 화염산, 고창고성, 교하고성, 카얼정, 소공탑, 아스타나고분군, 천불동, 위그루족 민속공연을 △돈황에서는 막고굴, 진열관, 돈황고성, 명사산, 월아천을 △가욕관에서는 만리장성, 가욕관 성채, 장성박물관, 지하 화랑인 위진 벽화묘를 △북경에서는 자금성, 천안문광장, 경산공원, 이화원, 천단, 서커스등을 탐사 및 견학하고 오는 31일 구리시청에 도착해 해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탐사코스 설명과 준비사항, 국제예절, 안전교육 등 2차에 걸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며 “구리시청소년들이 이번 탐사를 마치고 돌아오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국제감각과 자신감으로 새로운 인생관 확립에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