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공기로 달리는 자동차 등장
세계최초 공기로 달리는 자동차 등장
  • 시정일보
  • 승인 2005.11.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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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너진 압축식 공기 주행 PHEV-하이드리브 카 개발
▲ 공압식엔진으로 달리는 PHEV를 보기위해 10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창사 10주년 행사에서 PHEV-하이드리브 카 시운전 1000여 관객 탄성

지난 4일 충남 당진에서는 (주)에너진의 10주년 행사 및 꿈의 자동차 PHEV의 시운전이 있었다.
이날 서울 및 지방 곳곳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사람들은 과연 공기로만 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출발을 위해 대기 중인 PHEV에 이목을 집중 시켰다.
PHEV가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출발한 뒤 130km의 속력을 내 고속 주행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아담한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PHEV의 이동 경로를 따라 눈길을 멈추지 못한 채 마술을 지켜보는 어린애 마냥 놀라움에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더 이상 꿈이 아니었다.
바로 (주)에너진의 조철승 회장이 공압식 엔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구를 시작한지 30여 년 만에 일어난 실제 상황 이었다.
이날 PHEV 시운전과 함께 열린 (주)에너진 10주년 행사는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염원과 기쁨이 뒤섞인 감동의 자리였다. 4km의 속력을 시작으로 130km에 이르기 까지 (주)에너진이 일궈낸 성과를 지켜보며 자리에 참석한 주주들과 소식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까지 모두가 (주)에너진의 놀라운 결과물에 진심어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시운전과 더불어 열린 (주)에너진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대표이사 조철승 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감회가 새롭다. 환경문제로 인해 대체 에너지 개발이 시급한 이 때에 우리 (주)에너진은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개발했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말고는 없다”며 “그동안 PHEV를 위해 애써준 임직원들과 연구진, 그리고 오랜시간을 묵묵히 기다려 준 2000여 주주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