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1000만 돌파 ‘스페셜 땡큐’
청계천 1000만 돌파 ‘스페셜 땡큐’
  • 시정일보
  • 승인 2005.12.02 15:56
  • 댓글 0

3,4일 시민 성원보답 행사 다채

청계천 개장이후 58일만인 지난 11월27일자로 방문시민 1000만명을 넘어섰다.
29일 서울시는 청계천을 찾아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3∼4일 다양한 시민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리는 행사는 시민들이 연말연시 불우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부행사, 가족 및 이웃과 같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걷기행사, 청계천 추억을 함께 나누는 사진촬영 등으로 이루어진다.
3일 토요일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이 열린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웃돕기 성금도 내고 장애를 체험하면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잠시나마 함께 나눌 수 있다. 또 구세군 서울본영에서 주관하는 구세군 자선남비도 함께 운영한다.
4일에는 청계천변 영풍문고 앞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헌책 나누기 행사가 열린다. 헌책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풍문고 및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시민이 직접 기부한 헌책을 모아 산간 도서벽지에 보내고 유명인사가 기부한 도서는 현장 경매를 통한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한다.
헌책을 기부한 시민들에게는 주최측인 네이버에서 휴대폰 고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청계문화관 5.6km구간에서 시민걷기대회가 열린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