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장애인 편의시설 ‘잘했네’
은평구, 장애인 편의시설 ‘잘했네’
  • 시정일보
  • 승인 2005.12.02 16:50
  • 댓글 0

서울시 평가, 2년연속 우수구 선정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인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정비’ 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04년 10월1일부터 2005년 9월30일까지 1년간 추진한 사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편의시설 설치 확충 및 정비현황 △장애인 이동권 확보 노력 △편의시설 확충 촉진을 위한 시책추진분야 등 3개영역, 20개 평가지표, 44개 세부항목별로 현장점검 및 자치구에서 제출한 평가자료를 기준으로 서면평가했다.
평가결과 은평구는 편의시설 확충정비 사업에 있어서 이용자 중심의 원칙을 기준으로 업무를 추진했고, 편의시설 설치 계획에서부터 준공 사후평가까지 장애인, 일반시민,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했다.
또 장애인 이동권 확보 노력도에 있어서는 2003년 1월부터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무료셔틀버스 기존 운행노선의 10개소에 정류장을 신설했다.
편의시설 확충 촉진을 위한 시책추진 사업에 있어서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수화통역 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에게 생활안정 및 편의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간병침대, 전동휠체어, 보청기 등 희망의 보장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했다.
한편 은평구는 이번 평가결과 서울시에서 지원되는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은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정비 관련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