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 어머니 맺어주기
소년소녀가장 어머니 맺어주기
  • 시정일보
  • 승인 2004.0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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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체육회 여성부원 18명 참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따뜻한 모정을 선물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14일 관내 소년·소녀 가장 15명에게 동작구 체육회 여성부원 18명을 어머니로 맺어주는 ‘소년·소녀가정 어머니 맺어주기’행사를 갖고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소년·소녀가정 아동, 동작구 체육회 여성부원,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들 소년·소녀가정 아동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 기금에서 초등학생 3명에 각 15만원, 중·고생 15명에 각 20만원씩 총 34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소년·소녀가장의 어머니가 된 동작구 체육회 여성부원들은 앞으로 청소, 빨래, 밑반찬을 비롯해 눈썰매장, 안면도 등 가족나들이, 캠프참여 등 각종 문화활동을 지원하게 되고 새학년으로 진학하는 아동들에게는 새 학기 학습준비 지도, 명절, 생일, 대학진학이나 직장생활 시기까지 장기적인 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동작구 △청소대행업체 연합회에서는 소년·소녀가정 고교 신입생 3명에게 후원금 1인당 월 5만원씩을 올 12월까지 지원하고 △동작구 불심회에서는 소년·소녀가정 고교 2년생 1명에게 후원금 월 5만원씩을 졸업할때 까지 2년간 지원하고 △신우회에서는 고교 3년생 1명에게 후원금 5만원씩을 졸업할때 까지 1년간 지원하고 △동작구 공직협에서는 소년·소녀가정 2명에 대해 월 5만원씩 1년간 지원 △여의도 순복음교회 동작대교구 아동지부에서는 소년·소녀가정 2세대에 후원금 월 10만원씩 지원 △예금보험공사 리스크 관리 3부에서는 소년·소녀가정 2세대에 대해 후원금 5만원씩 1년간 지원 △동작구립·사립·가정보육시설 연합회에서는 소년·소녀가정 고교 졸업생 3명에게 자립지원금 1인당 30만원씩을 후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