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혁신성과를 다룬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제1회 지방혁신연구논문 발표대회'가 8일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에서 처음 열린다.
이 대회는 작년까지 열린 시-도 대항 지방행정연수대회와 달리 지방공무원의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혁신실천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은 입상작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논문은 △시(市)사무의 자치구 위임 시 위임사무에 대한 재정지원 혁신방안 연구(서울특별시 혁신분권담당관실 박진영 행정5급) △근대문화유산의 바람직한 보존을 위한 서울외국인묘지공원 연구조사(서울 마포구 이준범 행정5급 외 1) △결식아동 지원현황과 서비스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대구광역시 서구 김정순 사회복지9급 외 1) △고령사회를 대비한 대응전략 방안(경기 여주군 길병윤 행정6급 외 8명) △지역실정에 맞는 방역사업(경기 시흥시 신은미 보건7급) △지자체의 브랜드슬로건 개발과 도시마케팅 전략(경남 마산시 이덕형 행정7급) 등이다.
이들 논문은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은 행정자치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자치인력개발원장상과 상금 120만원, 장려상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과 상금 60만원이 주어진다. 또 행정자치부와 자치인력개발원, 지방정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