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도시본색’ 동작구는 변신 중
‘21C 도시본색’ 동작구는 변신 중
  • 시정일보
  • 승인 2005.12.08 16:23
  • 댓글 0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복지동작 구현

구민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작구는 복지행정분야 5년 연속 ‘최우수구’ 수상에 걸맞게 지난 5월 지상4층 180여평 규모의 ‘동작노인회관’을 개관한 데 이어 7월엔 지하 1층, 지상 4층 510평 규모의 동작실버센터를 본동에, 2월엔 노량진에 ‘동작자원봉사센터’를 개관해 체계적인 자원봉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신대방 2동엔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보훈·향군회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행정서비스 혁신


인터넷과 홍보 전광판을 이용해 구정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있으며, 구민아이디어 발굴사업을 전개해 ‘주민 참여형 신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열린 구청장실’과 ‘구민 참여마당’을 통해 구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여기에 청렴계약제, 클린신고센터 등을 통해 투명한 공직풍토를 만들어 ‘행정서비스는 모바일로 통한다’는 시대에 발맞춰 2003년 3월부터 취업개발·정보센터를 이용하는 구직자에 대해 휴대폰 단문 문자서비스(SMS)를 실시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도시환경 조성


지난 40여년간 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립현충원 외곽지역 약 20만평을 묘지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도시계획 변경, 개발하는 사업과 관련 최근 국방부 동의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사당동에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 공원을 조성하고, 상도5동 등 지역에는 총 10만주의 수목을 식재해 푸른 숲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노량진·대방근린공원 조성과 마을마당 조성 등 46개소의 크고 작은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미래 지향적인 도시 개발

21세기 친환경 주거도시 건설을 표방하고 있는 동작 구는 올해 노량진 뉴타운 사업 시행을 본격화해 노량진1, 2동과 대방동 일대 23만여평을 오는 2012년까지 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 시킨다.
특히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노량진 민자역사 등 이 일대 13만7000여평을 인근 여의도와 용산의 국제 업무와 금융기능이 연계된 상업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로 시장 재개발사업을 인가받은 흑석시장은 오는 2009년까지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바뀌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주택재개발과 재건축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금까지 25개 구역(2만1885세대) 재개발과 35개 재건축사업(9360세대)을 완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민에게 제공했다.



교통·도시안전 관리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은 노량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은 노량진2동 삼거리시장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주변 통학로내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비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승용차 요일제를 확산해 지속적인 교통량 감축을 유도했으며, 주차장 증설을 위해 올해 사업예산으로 85억원을 책정했다.
또 상습위반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불법·부정주차! 양심 불량입니다’ 문구의 깃발 5만개를 제작, 계도해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삶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레포츠 진흥


1998년 독립적 사단법인체인 ‘동작문화원’을 설립해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매기 32개 강좌에 35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스며 32개 강좌의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들가요제 등 대중적인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계절별·장르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Hi-Seoul 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자체간 문화교류를 선도하고 있다.
연 10만명이 참여하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생활체육 프로그램 일부를 동작구생활체육협의회에 위탁 운영토록 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여 2002년엔 구민체육센터 등 6개의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이를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토록 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기가 넘치는 경제·산업 기반 조성


올해 50억원의 기금을 책정해 중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를 개최해 판로 확보에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숭실대 장승배기 보라매 타운을 동작벤처타운 육성하는 산, 학, 관 협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예비 기업가와 초기 창업 기업가들을 위해 ‘동작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해 2003년까지 10개 업체를 배출한데 이어 현재 8개 업체를 보육 중에 있다.
이와 관련, 200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소자본 창업강좌’를 운영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구내에 위치한 1만98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성, 융자 지원해주고 있다.


국제도시 자매결연 ‘세계와 소통’


중국 길림성 돈화시(1997년),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주 써리시(2000년), 일본 타하라시(2005년) 등 해외 5개 도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해 행정과 문화, 산업 등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심기성 기자 /sim114@sijung.co.kr



인터뷰 / 김우중 동작구청장


노량진·흑석동 뉴타운
동작구발전 ‘쌍두마차’

-동작구의 장기발전계획중 대표적인 뉴타운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뉴타운 사업은 저희 구의 역점 사업으로 살기좋은 복지동작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비전사업입니다.
2003년 뉴타운 산업지구로 지정된 노량진과 대방동일대 23만평을 동작구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2월 서울시승인을 받아 2006년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내줄 방침입니다.
또한 뉴타운 지역 내 노량진 1·2동과 대방동 일대 23만평은 녹지율 40% 이상의 친환경 상업 업무 지역으로 주거단지 개발되며 지하철 1호선 노량진 역 주변과 장승배기길 4차선 도로는 6차선으로 확장되며 뉴타운 한복판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타운센터가 건립됩니다.
오는 2012년까지 뉴타운 사업이 완성되면 노량진 일대가 복합도시로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우선사업으로 노량진 1개발사업과 그린공원 조성사업, 시장재개발사업 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노량진1 재개발사업은 노량진동 122-37번지 일대를 용적률과 공공용지를 넓혀 157세대에서 297세대로 재개발 사업으로 15층으로 2008년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노량진 그린공원 조성사업은 1800평 규모의 공원을 3000평으로 확장하며 재래시장 재개발 사업은 전문상가로 육성하고 30층 이하 주상복합 건물로 건축하며 2008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복지정책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동작 자원봉사센터’가 지난2월 개관되 전문화된 교육으로 구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있으며 ‘동작복지재단’을 설립해 후원자 발굴과 장해우들의 복지행정을 위해 사당지역에 ‘장애인 종합복지센터’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에 말씀해주십시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시발지인 노량진 역사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17층의 복합단지로 오는 2008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는 지난 11월24일 서울시에 도시계획 시설 변경안을 올렸으며 서울시의 승인이 내려오면 저희 구는 도시계획 심의를 거처 본격적인 절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