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예술단 22?3일 구민회관예술회관 등서 공연

-성동구어린이합창단 22일 뮤지컬 OST 캐럴 등 선물


크리스마스다. 너 나를 가리지 않고 크리스마스에는 기쁘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생각이 가득하지만 딱히 갈 곳도 없다. 그럴 땐 조금만 생각을 돌리자. 북적거리지 않으면서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멋진 예술 공연과 따뜻한 사랑이 함께 하는 ‘송파구립예술단 2005 메리크리스마스 행사’를 22일과 23일 연다. 22일에는 구민회관 예술극장에서 오후 7시에 ‘제9회 송파구립청소년발레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에는 18명의 청소년발레단이 출연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과 <호두까기 인형>의 ‘사탕요정’ 등 7개 테마로 꾸며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23일에는 송파구립실버악단이 잠실역 지하광장에서 자선공연을 펼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열리는 이 공연은 실버악단 13명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징글벨’ 등 캐럴과 ‘만남’, ‘소양강처녀’ 등 대중가요 15곡을 연주한다. 실버악단은 해마다 구세군자선냄비가 설치되는 잠실역 지하광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공연을 열어 왔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어린이합창단도 22일 오후 7시 성동구청사 3층 대강당에서 크리스마스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뮤지컬, 영화음악 OST, 캐럴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성악가로 구성된 솔리스트앙상블과 ‘향수’를 부른 가수 이동원씨가 찬조출연, 즐겁고 뜻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