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개발제한구역 해제
은평뉴타운 개발제한구역 해제
  • 시정일보
  • 승인 2004.02.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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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효력발생,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일대
은평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고시 제2004-37호(2004년 2월10일)로 건설교통부 구역지정 승인조건인 북한산국립공원 녹지축 연결 및 환경평가 2등급을 제외토록 한 의견을 반영해 당초 359만3000㎡(108만여평)에서 9만7752㎡가 감소된 349만5248㎡(105만여평)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했다.
시는 해제면적 감소에 대해 은평뉴타운 구역인 진관내·외동, 구파발동일대 주민의 의견수렴을 건의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을 지난 2월3일까지 마치고 2월10일자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고시했고,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후 그 효력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지난 71년 7월30일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 고시된후 33년만에 해제됨으로써 개발제한구역내 낙후된 시가지를 개발 정비해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임대 및 분양주택의 건립을 통해 서민 주거생활안정에 기여 및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서울시 서북권의 관문도시로서 새로운 지구중심을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녹지보전방안의 제시와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및 건전한 도시개발을 이루고자 하는 은평뉴타운 사업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향후 추진일정은 2월중 은평뉴타운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후 5월중 보상계획 및 이주대책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