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재난취약 안전점검
서대문구, 재난취약 안전점검
  • 시정일보
  • 승인 2004.02.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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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설물 대상 2월15일∼3월10일까지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해빙기 재난취약분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의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2월15일부터 3월10일까지 관내 각종 시설물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취약지역 안전점검은 겨울철 강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절개지, 석축 등 재난취약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예방활동과 주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특별 점검 재난취약분야는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축대·옹벽 △건설공사장 등으로 1,2차로 나누어 실시된다.
1차 안전점검은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점검하며 점검결과 위험요인에 대해 2차로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정밀 점검해 우선 응급조치후 보수하게 되며 단·장기계획을 수립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한편 각 동별 10여명씩 구성돼 있는 시민안전봉사대원이 평상시 생활주변 재난요소에 예방활동을 벌여 위험요인 발견시 즉시 관련부서에 통보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재난예방 활동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3월중순 간부진, 시민안전봉사대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키로 했다.
심규표 감사과장은 “해빙기를 맞이하는 지금이 위험시설물이 붕괴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고 “석축 등 위험시설물에 대해 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 금년도에는 재난없는 서대문구를 만들겠다”며 위험시설물에 대해 발견즉시 구청 재난관리팀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