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묻지마 공사’ 통학길 등 생활불편 가중
끝없는 ‘묻지마 공사’ 통학길 등 생활불편 가중
  • 시정일보
  • 승인 2006.01.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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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교 세화어린이집 근처에서 연이은 공사로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 뚝방공원 공사에서 시작해 펌프장 공사, 또 도로공사가 이어지고... 그 도로공사는 한 달이 넘어가는데도 끝나질 않는군요. 연이은 공사 때문에 아이들 통학길이나 시장 다녀오는 길이 너무 불편합니다. 공사현장에 붙는 공사의 명칭이나 완공날짜 등도 공사가 한참 후에야 손바닥만한 종이에 적혀서 한 켠에 붙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지러운 공사 현장으로 인해 너무 불편합니다. 매번 하는 수도공사 예산은 다른 곳에 써야 하지 않을까요? <중랑구 중화2동 문선민>

중화2 빗물펌프장 유입관로 신설공사 …안내표지판 등 보강
<처리결과: 중랑구청 하수과>
중화2,3동 저지대의 상습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중화동 세화초롱길(세화유치원~프라자약국) 구간에 ‘중화2 빗물펌프장 유입관로 신설공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해 하수관로 매설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에 산재되어 있는 지하매설물(상수도, 도시가스, 통신)을 이설했으나 이설 공간이 협소하고 가가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등으로 병행시공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분리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현재 하수관로 매설 시 지반붕괴와 활동으로 인한 주변건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시설(흙막이벽) 설치구간을 도로굴착 시행하고 있으며 가시설 설치 완료 후 하수관로 매설과 도로재포장 등 공사가 진행되며 본 공사는 2006년 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공사 안내 간판, 교통안전요원 배치, 안전시설 등을 더욱 보강하여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