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복식부기 회계
광진구, 복식부기 회계
  • 시정일보
  • 승인 2006.01.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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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현황 투명공개…2007년 전면 시행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이달부터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복식부기회계’를 도입한다.
종전의 회계처리 방식인 현금주의 단식부기 회계제도는 구의 재정을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공개하지 못하여 주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와 참여가 미흡했던 단점이 있었다.
이에 복식부기 정보시스템을 새로이 도입하여 재정운영성과 및 재정상태의 변동내역을 상장기업처럼 일반회계 원칙에 입각하여 재무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의회, 주민 등 이해관계자에게 정확히 공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중 구 간부를 포함 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 고취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전 부서에 복식부기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6월에는 구 전체의 자산과 부채의 실사를 실시, 자산의 가치를 부여하고 구 재정상태 평가를 마친 후 개시재무재표의 토대를 마련하여 2007년부터 전면 발생주의 복식부기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