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강북구내에서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미아6.7동 주민자치센터가 한화종합화학봉사단과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총 1천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한화봉사단원 10명이 직접 고지대에 사는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주위에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올 겨울 들어 4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연탄 비축장소를 고려해 1회에 100장씩 총 4회에 걸쳐 연탄을 전달하기로 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3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한화종합화학 봉사단은 2002년 발족 후 각종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는 미아6.7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불량주택지구에 사는 주민들에게 소화기를 전달해 화재예방에 기여했으며, 4차에 걸쳐 총 4,400장의 연탄을 지원한 것을 비롯, 김장, 이불, 쌀 등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