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설날 진료대책상황실 가동
마포구, 설날 진료대책상황실 가동
  • 시정일보
  • 승인 2006.01.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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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병-의원 안내 등…1339서 병원-약국 안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의료불편을 줄이기 위해 진료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완벽한 쓰레기수거 체계 수립 등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진료대책상황실이 가동되며 연휴기간 중 병-의원 안내 및 응급의료사고 접수, 당번약국 안내 등은 진료안내반(330-2300)이 맡는다. 또 설날인 29일에는 보건소 내과에서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고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의사 1명, 간호사 1명으로 진료반(330-2595)을 편성-운영한다.
구는 응급의료 환자를 위해 관내 신촌 연세병원(337-7582)은 당직의료기관으로 연휴에도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나머지 의료기관과 약국은 자율적으로 순번을 정해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 수록됐다. 또 국번 없이 1399로 연락하면 서울 전 지역의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324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등 29개 시설단체 1110명 등에게 모두 1억8000만원의 위로금과 1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또 연휴기간 중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 박스 등을 사전 확보해 쓰레기 수거에 따른 불편을 없애고 청소기동반 및 무단투기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연료 판매업소의 배달료 과다징수 및 기피행위 등의 단속을 강화하고 성수품 15개 품목에 대한 물가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일반간선도로 55개 노선 및 취약지역 19개소, 이면도로 등에 제설차량 14대, 염화칼슘 1만4973포, 모래 104㎡ 확보 등 제설대책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