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통합메시징서비스 ‘스타트’
성북구 통합메시징서비스 ‘스타트’
  • 시정일보
  • 승인 2006.0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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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운영, 문자․음성․팩스 메시징 통합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난 1일부터 ‘통합메시징 서비스 시스템(UMS)'을 운영해 화제다.
구가 제공하는 통합메시징 서비스는 문자메시지, 음성메시지, 팩스 등의 메시징 서비스를 통합한 것이다.
구는 UMS(Unified Messaging Service) 시스템 구축으로 구민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MOD(Message on Demand) 서비스, 민원인의 질의결과를 휴대전화․일반전화 등으로 신속하게 응답하는 서비스 등이 가능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민원인 대상 각종 설문조사, 음성청취 중 답변받기, 통화연결서비스가 가능해 구민들의 구정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TTS(Text to Speech) 방식을 통해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시 자연스럽게 변환이 가능하며, KT의 대량 네트워크 망을 이용해 1시간 최대 30만건까지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대용량 시스템이다. 보안성 측면에서도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로 송수신돼 정보 유출에 대한 염려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구청 전부서 및 30개 동사무소에서 http://sbmsg.sb.go.kr의 사이트에 접속해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대량 발송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또 직원 비상소집시 음성메시지를 이용할 경우 전 직원을 연락하는데 10분 이내로 할 수 있고, 각 업무에 따라 전부서에서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구는 현재 업체에서 개발중인 문서를 핸드폰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는 대로 이번 통합메시징시스템과 연동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국내최초 문서․문자․음성․홈페이지․폰페이지가 구축되는 쌍방향 통합메시징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한편 성북구는 UMS 시스템으로 2005년 12월 열린 서울시 정보화 연찬회에서 우수자치구로 선정돼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