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지역 소방안전 문제없다
서대문지역 소방안전 문제없다
  • 시정일보
  • 승인 2006.01.25 11:40
  • 댓글 0

서대문소방서 개서, 첨단 화재진압장비 등 갖춰
서대문지역의 소방안전을 책임질 서대문소방서(서장 박두석)가 지난 19일 개서했다.
이번 개서한 서대문소방서는 서대문 전 지역을 관할하며 기존 서부소방소(현 은평소방서) 소속의 연희, 홍은, 북가좌 소방파출소와 종로소방소 소속의 미근소방파출소 등이 관할 조정돼 서대문소방서에 편입됐다.
서대문소방서가 관할하는 서대문구 21개동에 대한 소방방재 여건을 보면 신촌 대학가 주변 다중이용 화재취약업소 밀집지역 536개소와 주택 밀집지역(8만321호)이 분포돼 있다. 이로인해 주택화재 및 구조?구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만 화재 출동 133건, 구조 1656건, 구급 1만1898건 등 해마다 소방수요가 늘고 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이 지역의 소방안전 제고를 위해 4년전부터 서대문소방서의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2년여의 건축공사 끝에 19일 개서식을 갖게 됐다.
새로 개서된 서대문소방서에는 첨단 화재진압장비를 비롯해 화재, 연기 및 지진 등의 가상 체험을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교실이 마련돼 있다. 또 청사 한쪽 벽면에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인공암벽등반 시설도 설치돼 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