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불법광고물 원천 봉쇄
관악구 불법광고물 원천 봉쇄
  • 시정일보
  • 승인 2004.02.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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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공고물 정비계획 확정 적극 대처키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불법고정광고물과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구는 올해를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 아름다운 도시조성의 해로 정하고 이에 대한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구가 발표한 3대 중점 추진사항은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 △위반행위에 대한 효과적인 법집행 △민간단체의 구정 참여 활성화 등으로 먼저 옥외광고물 분야에서는 지난해의 경험을 십분 살려 올해는 더욱더 분발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지난해 대로변 중심의 정비에서 올해는 이면도로 전체로 정비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한 광고주에게는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행정조치도 병행해 깨끗한 거리로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거리를 대표적으로 어지럽히는 입간판, 현수막, 벽보 등 유동광고물은 주민 통행이 많은 버스통행도로, 유흥음식점 밀집지역, 민원다발지역 등을 중점으로 집중 정비할 방침이다.
구는 또 광고물정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통행이 많은 신림로를 시범정비거리로 선정하고 시범정비거리에 대해서는 신규간판 허가나 신고시 2층 이상이 간판은 입체형간판 설치를권장해 좋은 간판을 확산하고 건물 신축시 광고물 설치 규정을 건축주에게 안내해 사전에 불법광고물 설치를 못하게 할 방침이다.
구는 이외 특수시책으로 불법첨지류의 부착방지를 위해 담쟁이덩굴을 식재해 빈공간을 없애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구는 불법광고물 4354건을 철거했으며 입간판 3740건, 현수막 17만6000건, 벽보 및 전단지 13만8200건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