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딛고 성공한 기업인이 되기까지
가난딛고 성공한 기업인이 되기까지
  • 시정일보
  • 승인 2006.02.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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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작 ‘CEO박덕흠 성공스토리’ 소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지회 회장이며 원화건설(주) 대표이사인 박덕흠 회장(52세)이 가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CEO로 성공한 자서전적 성공이야기를 ‘벼랑에 선 소나무’라는 책으로 엮었다.
나는 누구인가? 난 무엇을 위해 이토록 뛰고 또 뛰어다닌단 말인가? 사업밖에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가던 내게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거울을 들여다보니 시련에 맞서 싸우느라 거칠하기만 했던 청년 박덕흠의 얼굴은 어디로 가고,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니 난 과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늘과도 같은 부모님의 절대적 사랑, 자치고 힘들 때 언제나 말없이 나의 곁을 지켜준 가족들의 사랑, 사업이 잘 될 때는 물론이거니와 회사가 위기에 빠졌을 때도 한결같이 나를 믿고 따라와 준 부하직원들의 사랑... 그리고 오늘날 내가 있기까지 따뜻한 격려와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아주신 내가 아는 모든 지인들...
그들에게 받은 분에 넘치는 사랑을 어찌어찌 이 지면을 통해 다 나열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멍하니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거울 속의 내가 나를 향해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박덕흠, 이젠 네 차례야. 네가 받았던 것처럼 너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해야지?”
그리고 몇 년이 흐른 지금, 나는 사랑이란 것이 우울과도 같은 것 같다는 것을 알았다. 퍼내도, 퍼내도 금새 다시 고이는 샘이 깊은 우물.
나도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 맑은 물을 머금은 채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샘이 깊은 우물과도 같은 사람....<본문 中에서>
천년의시작 출판사 발행,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