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형하)이 1일 다산홀에서 이광길 남양주시장, 이주양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과장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노조임원·규약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는 총회가 개최되었고, 2부에는 출범식이, 3부는 퍼포먼스식 타악기공연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2부 출범식에서는 지난해 12월14일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정된 상하수도사업소 전형하(화공7급)씨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전형하(화공7급)초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이번 노조 출범은 직원들의 권익과 의사를 대변하고 나아가 공무원 조직에 변화와 진보의 씨앗이 만들어지는 자리”라고 하면서,“앞으로 한사람의 열 걸음 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 자세로 노조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위원장은 사업 기조를 ‘즐거움과 희망이 있는 활기찬 조직문화 육성’과‘시민,지역단체와 함께 하는 노조의 총체적 지위향상’,‘시대흐름에 맞는 신선한 노사관계 조성’에 두고 각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출범식에 참석한 이광길 시장과 이주양 의장도 노조출범과 위원장 취임 축하인사를 했다.
현재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에 가입하지 않는 상태로 사안에 따라 연대하고 향후 가입여부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