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세수증대 두 팔 걷어
부천시, 세수증대 두 팔 걷어
  • 시정일보
  • 승인 2006.0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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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확보 시책 발굴·전담징수팀 운영 등

부천시(시장 홍건표)는 7호선 지하철 연장사업 등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여 세수증대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세수증대를 위해 우선 2006년 세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받을 수 있는 체납액은 최대한 받아들이는 방안을 발굴·징수하고, 받을 수 없는 세금은 과감히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부천시는 세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 없는 카드납부 수납제도를 도입하고, 전자납부제도와 자동이체제도를 확산시켜 납세자가 편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공매처분 활성화, 징수기동팀 설치·운영, 비전임 계약직원을 채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수수료 없는 카드납부 시스템을 위해 국내8개 카드사와 지방세 전 세목에 대해 수납계약을 체결하여 그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오던 세금 카드납부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또한 납세자가 지방세를 가장 쉽게 납부할 수 있는 전자납부 및 자동이체 납부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납기 내 징수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시에 일정금액이상의 체납액을 전담하여 징수하는 징수기동팀을 설치·운영하고, 세무부서 인력부족으로 행정력이 따르지 못했던 불납결손금에 대해 민간 채권회수 전문가를 채용하여 한 푼의 체납액도 철저하게 징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체납액 징수에 온 행정력을 경주함과 동시에 무재산 등 도저히 징수하지 못할 경우에는 과감히 결손처분을 하거나, 조세채권이 확보된 부동산이나 차량에 대해서는 공매처분을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동산의 경우 25건을 공매 처분 하였으나, 올해는 1440여건에 대해 실익분석 절차를 거쳐 과감히 공매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수증대를 위한 세수시스템 정비를 통해 체납액 징수등 세수확보로 지하철7호선 사업 등 중요시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