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해외여행 수인성 전염병 경계령
겨울방학 해외여행 수인성 전염병 경계령
  • 시정일보
  • 승인 2006.02.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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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 예방대책


부천시보건소는 겨울방학을 이용한 동남아 등 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성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근 필리핀으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김모씨가 제1군 전염병인 콜레라 환자로 확인된 예가 있어, 보건소는 해외여행 시는 입국 후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검사방법은 채변검사를 통해 실시하며 비용은 무료이고, 보건소는 검사결과를 48시간 이내에 SMS 문자로 통보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여행후 10일이내에 설사, 발열, 두통, 고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발병을 의심하고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용변후, 식사전, 외출후 등 철저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안전수 및 끓인물 음용하기, 해산물 등은 익혀서 먹고, 여행할 때는 길거리 음식이나 비위생적인 음식물은 먹지 않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 전염병이란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주로 분변 경구 경로에 의한 소화기계 전염병을 통칭한다. 종류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등이다.
문의 : 원미구보건소(320-2552), 소사구보건소(320-2558), 오정구보건소(320-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