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생활체육시설 확충
남양주시 생활체육시설 확충
  • 시정일보
  • 승인 2006.0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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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접읍 생활체육시설 설치 내역도.


남양주시(시장 이광길)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여가선용을 위해 올해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 5곳과 보강사업 4곳, 계속비 사업 2곳 등 총 11곳의 생활체육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남양주시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진접읍은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로 2008년까지 인구가 8만 명이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지역 내 여가활동이나 체육활동을 할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시에서는 진접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현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을 2007말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진접 장현리 31-8번지 일원에 조성될 생활체육시설은, 부지면적이 1만3천7백㎡로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족구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구장을 비롯해, 농구장, 야외무대, 체력단련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와부읍 삼패동 630번지 일원 하천 둔치에도 와부읍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야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풋살구장 등을 조성한다. 시는 현재 한강유역환경청에 사전환경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득한 후 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4개 초·중·고 운동장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화도읍 금남리 92-14번지에 게이트볼장과 퇴계원면에 체력단련시설과 편의시설을, 금곡동에 실외배드민턴장을 설치한다. 또한 진접 내각리에 게이트볼장과 진건 송능2리에 배드민턴장, 별내 광전리 생활체육시설에 휀스를 설치하고, 오남읍 생활체육공원 내 화장실 등을 설치한다.
시 한관계자는“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건강과 여가활동에 많은 관심으로, 생활체육시설 설치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부지와 예산 등 여건이 허락되면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체력증진을 위해 더 많은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