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화합과 신뢰받는 봉사활동
주민화합과 신뢰받는 봉사활동
  • 시정일보
  • 승인 2006.03.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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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면목8동 김호중 주민자치위원장


지방자치제 실시와 동기능 전환에 따라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향상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불우한 이웃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있다.
본지 필자가 찾은 곳은 지난 2006년 1월 5일 중랑구 면목8동(동장 이재수)에서 주민의 두터운 신뢰와 성원으로 주민자치위원장에 선출된 김호중(의료법인 중앙의원 이사) 자치위원장을 만나 면목8동 자치위원장으로써의 소신과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이번에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모든 면으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을 자치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자치위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를 드리면서 중책을 부여받은 이 사람이 감히 책임을 감당해 나갈지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전임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께서 그동안 쌓아놓은 업적과 노고의 흔적을 거울삼아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계승발전할 점에 대해서는 더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며 특히 면목8동 이재수 동장을 비롯, 직원 여러분과 자치위원이 합심하여 보다 활성화된 주민자치위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 위원장께서 자치위원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떤 점에 치중을 하실 계획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주민자치위원회는 순수 지역봉사 단체로써 지역에서 뜻깊고 봉사의식이 투철한 주민으로 결성된 공동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치위원회는 화합하는 위원회가 되어야 하고 특히 자치위원들 간에 일심동체 의식을 다져야 봉사활동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치위원장으로서 첫째, 자치위원들간에 화합하는 가교역할에 역점을 둘 것이며 특히 면목8동은 불우한 이웃이 어느 지역보다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대한 프로그램과 활동계획을 짜임새 있게 편성하여 소외된 곳 없이 손길이 닿도록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께서는 자치위원이나 회원들이 봉사활동상에서 지역민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심어 주어야 된다고 보시는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수혜자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손한 태도나 경솔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되며 수혜자들의 자존심을 침해하는 언행도 삼가야 되고, 첫째,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된다고 봅니다”
-김 위원장께서 주민들께 당부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주민 여러분! 저도 자치위원으로 한동안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 사람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목적과 사명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일하고 어두운 곳을 찾아 따듯하게 보살피며 더불어 살아가는 내 고장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곳입니다. 미력한 이 사람에게 무거운 멍에를 짊어주신 주민 여러분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자치위원장이 되기 위해 회원 여러분과 힘을 모아 면목8동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吳起錫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