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4거리 친수공간 개방
방학4거리 친수공간 개방
  • 시정일보
  • 승인 2006.03.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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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연못 등 조성...계절별 테마공간 꾸며

서울시는 도봉구 방학4거리 녹지대 1만5780㎡에 '물을 이용한 친수 공간' 조성공사를 마치고 22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친수공간이 조성된 녹지대는 지난 1982년 교통 섬 형태로 만들어져 비교적 넓은 면적에 비해 단조롭게 구성돼 시민이 이용할 수 없었다.
시는 이에 따라 이 곳에 키 큰 소나무 등 14종 1만6585그루의 나무를 심고 연못, 바닥분수, 나비분수, 안개분수, 학알분수, 폭기분수 등 6종의 분수와 서울의 관문 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4개로 구성된 공간마다 봄, 여름, 가울, 겨울을 주제로 분수와 연못 등의 물을 중심으로 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
시는 한편 지하철 지하수를 활용해 작년까지 연신내역 물빛공원 등 19곳, 8만1326㎡의 친수공간을 꾸민 데 이어 올 12월까지 강동구 상일동 가로녹지대 광장, 구로구 궁동저수지, 동작구 이수교차로, 양천구 신정사거리 녹지대 등 4곳 1만6405㎡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