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교통안전에 취약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미술학원 등 106개 시설을 대상으로 9일부터(3월, 6월, 7월, 9월~11월) 어린이 교통안전학교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성장발달 초기단계부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교통문화의식을 함양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교통안전학교는 9일 오전 11시 상도중앙 어린이집 교육을 시작으로 교통전문 외부 강사가 전기점멸 신호등, 횡단보도 모형 등을 활용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안전한 도로횡단 5원칙, 길을 건널때 손을 들고 건너는 이유, 횡단보도 사고 등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 10가지와 예방법, 그림판에 의한 위험한 친구찾기 설명 및 어린이 직접찾기,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한편 구는 작년(3월~11월)에도 교통안전학교를 운영, 어린이집 53개소 2661명, 유치원 16개소 1345명, 미술학원 24개소 1285명 등 93개 시설 5291명에 대하여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