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사가 들려주는 갤러리토크 운영
학예사가 들려주는 갤러리토크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6.03.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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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23일~6월29일 목요일 19시

서울역사박물관은 작년 처음 시작한 '학예사와 함께 하는 갤러리토크' 프로그램을 이달 23일부터 6월29일까지 27차례 운영한다.
기간 중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한 박물관 소속 학예연구사가 전시실에 있는 유물을 주제로 시민이 좀더 쉽고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관련 지식을 알려준다. 박물관에 입장한 사람이면 제한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장기간 갤러리토크를 운영하는 사례는 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드문 일"이라면서 "박물관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상반기 일정을 월별로 보면 △3월에는 서울의 옛 지명, 서울사람의 일상생활 △4월에는 조선시대 과학문화, 매화에 탐닉하다, 도자기 보존처리, 조선시대 도자기 △5월에는 무덤과 발굴 이야기, 미라와 출토복식 현장, 조선시대 패션 어떻게 흘러왔나, 서화류의 보존처리 △6월에는 생활사 유물을 통해 본 근대의 서울, 유물의 보존처리 사례, 운현궁 유물의 이해, 운현궁 사람들과 전시석물, 석제유물 보존처리이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