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지원' 업무시스템 전 부처 보급
'e-지원' 업무시스템 전 부처 보급
  • 시정일보
  • 승인 2006.03.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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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기획예산처 등 5곳 시범운영 거쳐

청와대가 사용하는 'e-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 정부업무관리시스템이 연말까지 전 중앙행정기관에 보급된다.
정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각급 행정기관에 전자적 업무관리시스템을 도입 확산시킨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사무관리규정>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정부업무관리시스템은 노무현대통령이 개발해 지난 2월13일 특허등록을 받은 'e-지원시스템'을 토대로 하고 있다. e-지원은 디지털 지식정원을 의미하며 단순한 온라인 업무보고체계나 전자게시판이 아니라 문서의 생성부터 결재 후 기록까지 전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업무계획을 시간대별로 등록하는 일정관리 기능과 정책결정과정에서 중간 검토자들의 검토의견을 기록-관리할 수 있는 문서관리, 과제 추진현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과제관리, 일상 보고사항을 간략하게 메모형식으로 약식 보고하는 메모보고기능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 기획예산처, 과학기술부, 건설교통부, 해양경찰청, 대통령경호실 등 5개 부처에서 시범운영한 후 올해 말까지 전 중앙행정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