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없는 학교 만들어가요”
“폭력없는 학교 만들어가요”
  • 시정일보
  • 승인 2006.04.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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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중·고등학교, 대학로에서 폭력근절 결의대회
▲ 성지중·고등학교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강지원 변호사를 비롯 유봉식 법무부범죄예방전국연합회장, 안용석 한국갱생보호공단이사장, 김승제 남부지검범죄예방위원협의회장 및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대책 결의대회(대회장 강지원)

-강지원 변호사 등 각계각층 인사 1000여 명 참여

성지중·고등학교(교장 김한태)는 지난달 29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강지원 변호사를 비롯 서울시교육위원회 김귀식의장 및 유봉식 법무부범죄예방전국연합회장, 안용석 한국갱생보호공단이사장, 김승제 남부지검범죄예방위원협의회장, 김병희 서울경찰청여성청소년대책위원장, 설용수 남북청소년교류연대이사장, 임택근 전아나운서협의회장 및 학생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대책 결의대회(대회장 강지원)를 개최했다.
이날 학교폭력 근절결의대회는 성지중·고등학교가 주최로 개최됐으며 법무부 범죄예방전국연합회와 (주)어린이청소년포럼이 주관하고 서울시교육위원회와 강서경찰서·한국청소년육성회·남부지검범죄예방위원협의회·한국갱생보호공단 후원했다.
이날 학교폭력 근절 결의대회 대회장인 강지원변호사는 대회사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은 처음부터 근절시키는 대책을 세워야지, 그렇지 않으면 폭력이 폭력을 낳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생길수 있으며 학기초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 행사 집행위원장인 김한태 성지중·고등학교교장은 “학교폭력은 가해학생이나 피해를 당한 학생이나 시간이 지나면 후회를 하게 되며 해당 선생님들의 관심이 조금만 더 많았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런 후회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고자하는 뜻에서 예방도 좋지만 학교폭력은 결단코 근절시켜야 하기에 본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해당학생의 폭력사례발표와 남녀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송 합창과 폭력예방 구호제창이 있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근절대책 결의대회가 끝난 후 ‘학교폭력은 예방도 좋지만 근절하여야 합니다', ‘학생이 근전해야 사회가 건전하다', ‘불량서클 배척하고 웃으면서 공부하자', ‘폭력은 누구나 평생을 후회한다', ‘순간의 잘못판단 평생후회한다'는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