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도시 이미지 탈피 수도권 IT 심장부 변신”
－2004년도 구정운영 방향은.
‘서남권 중심지 일류 구로'라는 기치아래 지금까지는 밑그림을 착실히 그려왔다면 이제는 그 밑그림을 바탕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민만족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소속 전 직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착실히 추진 지역개발을 본격화하고 뒷골목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해 깔끔이봉사단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정착시켜 생활환경에 있어 더욱 질 높은 환경구로를 건설해 나갈 방침입니다. 항동 수목원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녹색구로 건설에도 한층 더 다가설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투명한 구정을 실천 구민의 신뢰를 되찾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일류 구로주민을 위해 일류 구로발전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데 구정의 역량을 모아 나갈 방침입니다.
－구정의 최대 관심사 및 역점사업은.
구로를 서울의 서남권 핵심으로 탈바꿈시키며 수도권 IT경제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발전전략과 함께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습니다. 특히 구로지역은 영등포교도소·구치소 이전을 비롯 천왕동 신시가지 건설, 300억원의 서울시예산을 투입 항동수목원 조성, 수궁·오류지역 계획적 개발, 개봉생활중심권 개발, 신도림·구로 역세권 개발, 가리봉 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 등 당면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으며 조속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환경구로를 표방하고 계신데 이에 대한 소신은.
구민과 함께 하는 환경보전 시책의 확대로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가며 과거 공해구로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구로로 변모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구로의 자랑인 깔끔이봉사단을 더욱 활성화시켜 뒷골목 청소를 비롯 안양천 맑히기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약수터 관리 등 생활주변의 질높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이와더불어 개웅산 근린공원 조성을 비롯 온수도시자연공원조성, 어린이공원 확충 등 미시설공원의 조기조성을 통해 구 전체면적의 30%이상을 녹색공간으로 확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녹색구로를 건설해 나갈 방침입니다.
－장애인 및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복지대책은.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해 고척교앞 육교에 승강기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 보장구기부 및 무로대여센터 운영과 장애수당 및 교육비·교통비·의료비·재활보조기구지원, 장애인채용박람회 개최, 장애인보호작업시설 운영지원, 장애인 복지시설증축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마련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금년도에는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을 비롯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부지 매입 등 12건의 복지시설을 신증축하여 명실공히 복지구로를 만들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는 장애자단체 통합관리를 비롯 저소득층과 틈새계층을 상대로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외감을 해소 더불어 사는 구로건설을 위해 구정의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입니다.
－중소기업대책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은.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마련 각종 취업알선과 영세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했으며 서울시 재래시장 활성화계획과 발맞춰 구로시장 및 가리봉시장과 오류시장에 대해 재래시장현대화 방안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소상공인 One-Stop지원체제를 구축 중소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그간 구정운영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구민을 으뜸으로 모시고 섬기는 자세로 기본이 선 행정을 만들도록 할 생각입니다. 저와 구로구 전 공직자는 항상 구민제일주의를 구정의 최우선으로 하여 구민과 함께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수준높은 서남부서울의 중심지다운 시민으로서 자존심을 갖고 구정에 깊은 관심과 애정 및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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