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이전…봉천7동사무소 4층에 40평 규모
관악구 자원봉사의 중추기능을 수행하게 될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봉천7동사무소 4층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지난 1999년 6월부터 구청사안에 설치 운영해온 자원봉사센터를 봉천7동사무소 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된 자원봉사센터는 40평 규모로 확장돼 사무실, 교육실, 대화방, 다용도실 등 자원봉사자들이 마음껏 이용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교육실은 50석 규모로 교육음향시설과 시청각 교육에 필요한 기기가 설치되어 신규자원봉사자를 위한 기본교육과 전문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무엇보다 자원봉사자 양성에 중점을 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전과 함께 선보이게 되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자원봉사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지역사회내 자원봉사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클릭 한번으로 자원봉사 모집, 배치 및 실적관리가 온라인 상에서 이뤄져 자원봉사활동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철 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자원봉사자는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분들로, 이런 분들을 모집, 교육하는 센터개설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