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랑의 집고쳐주기’ 스타트
광진구 ‘사랑의 집고쳐주기’ 스타트
  • 시정일보
  • 승인 2004.03.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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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대상가구 조사…세대당 백만원이내 지원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 등 저소득 빈곤계층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은 물론, 저소득 빈곤계층에 속하지는 않으나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구에서 지원하고 주관단체로 선정된 민간단체가 자원봉사자를 직접 담당하는 민관합동사업 형식으로 추진된다.
구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의 추진을 위해 3월 15일까지 대상가구에 대한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동별로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각종 민간단체나 기업체 대표, 지역유지,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이 운동에 참여토록 독려하고, 44명 정도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자원봉사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동절기 이전에 도배하기와 장판교체, 도색,
출입구 및 지붕개량?보수, 보일러 수리, 전기시설 점검, LPG가스시설 정비, 상?하수도 정비 등 집 고쳐주기 운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세대별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총 6,13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확대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구는 봉사단 활동상황, 사업추진실적 등에 대해 7월과 11월, 년 2회 실적평가를 실시하고 12월에는 유공자 및 단체장 포상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