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이 좀처럼 기세를 수그리지 않을 만큼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대추야자가 혈액순환에 좋고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고혈압 같은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흥미를 끌고 있다.
더구나 국내에도 수입판매원이 설립돼 언제든지 손쉽게 구할 수 있어 건강애호가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코락은 기독교 기업으로 사막의 뜨거운 열기를 받고 자란 Abu-dan 대추야자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자연 그대로 건조시켜 엄격한 품질관리 하에 수입, 1kg들이 한 상자를 1만2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문의: 031-294-8581~2

▲대추야자는 종려나무 열매
대추야자는 야자나무과의 상록교목인 종려나무의 열매로 서부아시아와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20~25m까지 자라는 이 나무는 사막지대의 물 근처에 서식한다. 큰 나무에서는 연 200~250kg의 열매가 100년 동안 계속 열리며 아랍인이 주식이기도 하다.
현재는 이라크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근처에서 가장 많이 나는데 이곳 열매의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 꽃이 피고 수확을 거둘 때까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곳에서 40~50도의 뜨거운 태양을 받아 꿀로 절인 것처럼 당도가 높고 영양분이 풍부해 과거 여행자에게 중요한 식량자원이었다. 지금도 베드윈족은 대추야자를 ‘생명의 열매’라 숭상하며 유일한 식량으로 삼고 있다.

▲Abu-dan 대추야자의 효능
설탕과 방부제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천연 자연식품인 Abu-dan 대추야자는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한다. 또한 여자들 냉증에 효과가 있고 강장제로 힘이 나게 한다. 이외에도 꾸준히 먹으면 눈에 영양을 공급해 시력이 호전되며 변비에도 좋고, 고혈압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이같은 효능들은 2003년도에 영국 학자 테일러와 프란시스가 국제 식품과학 및 영양관련 논문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Sciences and Nutrition에 기고한 논문 ‘대추야자: 미래를 위한 최상의 식품으로 이용 가능한가?’에서 밝힌 바 있다.
성분은 탄수화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지방(0.2~0.5%), 15가지의 미네랄 및 나트륨, 단백질(2.3~5.6%), 비타민과 다량의 식이섬유(6.4~11.5%)를 함유하고 있다. 몸에 좋은 여러 가지 불포화 지방산도 들어 있다.
또한 불소가 들어있어 충치예방에 유용하며 암 예방과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셀레니움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다. 특히 함유된 23가지의 아미노산 단백질 중 일부는 오렌지, 사과, 바나나 등의 대중적인 과일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유용한 성분이다. 이외에도 최소 6가지의 비타민이 들어있는데 비타민C, B1, B2, A 및 니아신 등이다. 6.4~11.5%의 식이섬유 성분과 0.5~3.9% 정도의 펙틴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이처럼 Abu-dan 대추야자는 유용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필수영양분을 제공하므로 이상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