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동 우 강동구청장 =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매진”
신 동 우 강동구청장 =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매진”
  • 시정일보
  • 승인 2006.06.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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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저에게 큰 힘을 주신 강동구민 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새 강동 건설로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구민들이 저를 다시 선택한 것은 잘사는 강동을 보고 싶어 하는 열정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2년간 구정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강동의 도약을 기필코 완성하라는 주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4년 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강동구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 이끌어갈 구정에 대한 운영방안은.
“먼저 이번 선거를 통해 동네 구석구석에서 들은 주민들의 민원 및 강동구 발전방안등을 귀담아 구정정책에 반영하고, 도로포장 하나도 똑바로, 제대로 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당선은 곧 강동구민들이 저에게 준 ‘훈장’이라 생각하고 강동구를 미래형 명품도시로 만들어 이사오고 싶은 도시 1위로 만들 각오입니다.
우리구는 앞으로도 그동안 그려놓은 ‘새 강동 건설’마스터 플랜에 따라 총 6개분야 32개 단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강동구의 중심권을 변화시킬 천호뉴타운 사업을 비롯하여 각 지역 재건축, 강일지구 개발, 일자산 자연공원·암사동 역사생태공원 조성, 고덕동 자연하천 복원, 천호·암사·성내동에 도서관 건립, 어린이회관과 문화예술회관 및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강일동 첨단업무단지 조성, 성내·천호 균형발전촉진지구에 대기업본사유치 등 도시인프라 구축에 매진하는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 및 문화예술 확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습니다.
강동구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10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구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50만 강동구민과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며, 새 강동건설의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가장 중점적으로 펼칠 역점사업과 공약사항은.
“공약의 큰 틀은 강동구를 빠른 시일내에 자족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동부서울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알짜 기업이 우리구로 많이 들어와 왕성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강일동에 들어서게 될 첨단업무단지 조성사업이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우리구는 이미 주성엔지니어링, 한국콜마, 기산텔레콤, 인텍 전기전자 등 20여개 유망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구를 크게 변화시킬 재건축사업에 신경을 쓰겠습니다. 고덕 상일 둔촌지구 등 재건축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생태도시의 면모를 갖추겠습니다.
앞으로 새로 건축되는 주거단지에 녹지축도 만들고 바람길도 만들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룬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을 늘 가슴에 담고 우리 강동구를 명실공히 동부서울의 중심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자치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참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구청장직을 잠시 떠나 구민입장에서 강동구정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구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과없이 들었습니다. 재래시장 아주머니의 목소리, 길거리 청소년의 목소리 등 모두가 저에게는 귀담아 들어야 할 목소리였습니다.
이제부터 소중한 구민여러분의 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구민여러분 기억속에 남는 구청장이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변함업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50만 강동구민 여러분! 금년 여름은 무척이나 더울 것 같습니다. 구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宋利憲 기자 / wine@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