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 립 동대문구청장 = “청량리 부도심권 균형개발 역점”
홍 사 립 동대문구청장 = “청량리 부도심권 균형개발 역점”
  • 시정일보
  • 승인 2006.06.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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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민선3기 동대문구청장으로 부임하여 4년 동안 구민 앞에 약속한 구정에 대한 공약사항을 실천에 옮겨 손색없이 40만 동대문구민의 살림을 꾸려왔다는 평을 받아온 홍사립 동대문구청장께서 이번 5·31 동시지방선거에서도 구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동대문구청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구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40만 동대문 구민 여러분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민선3기에 이어 이번에도 압도적으로 저를 동대문구청장으로 당선시켜주신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가슴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3기 4년 동안 동대문에서 살아 온 40년보다 더 많이 동대문 구석구석을 뛰어다녔습니다. 그 결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청량리민자역사 건립 추진과 전농· 답십리 및 이문· 휘경 뉴타운지구 지정, 청량리균형발전촉진 지구 지정, 서울약령시 특구지정 등 동대문구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공약실천도 100% 달성하였습니다. 지난 4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기간 중 구민앞에 약속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전 동대문 2010’ 계획을 수립하여 100% 완수를 위해 민선 4기는 더욱더 박차를 가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중점 사업은.
“뉴타운 개발을 차질 없이 완성하여 21세기 교육·문화도시건설과 교육지원 클러스터 ‘에드파크’(우수고 유치, 평생교육원· 정보화 도서관 건립)와 지역사업 문화거리 ‘이스코 벨리’(황물시장, 고미술상가, 청계천 문화벨트와 연계)를 만들겠으며, 2차·3차뉴타운에 이어서 청량리·제기동의 4차뉴타운 지정을 추진하여 청량리 부도심권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을 역점 실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약령시를 초대형 한의학 메카로 조성하고 한의약전시·문화관과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서울약령시를 한약제의 유통거점 및 국제적 명소로 만들겠으며, 청량리 민자역사 완성, 경전철을 도입하겠습니다. 2010년 지하4층 지상 9층 연면적 5만2000여평 규모의 청량리민자역사가 완성될 것이며, 청량리~전농로~사가정길~중랑구~신내동 구간에 경전철을 도입하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도시 동대문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보육시설의 ‘질’향상을 위해 시설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교준비물 전체를 지원하겠으며, 한 동에 한곳씩의 ‘방과 후 교실’을 교육청과 연계 운영하고 ‘영어체험교실(외대 위탁)’과 ‘인터넷 수능 방송’을 운영실시하겠습니다. 노인전문요양원 및 용두문화체육센터, 동대문장애회관을 2007년 12월까지 건립하고, 소외계층에게는 긴급복구 지원비를, 차상위 계층에게는 생계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용두근린공원과 어린이 교통공원(장평 근린공원 내)을 조성하겠으며 학교공원화 사업(45개교 대상) 및 청계천과 연계한 정능천~성북천공원화사업, 1동 1마을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선거운동 기간 중 약속한 작은 부분도 임기 내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타당 후보들의 공약도 검토하여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수용하여 화합의 구정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민선 4기 새로운 각오를 더욱더 박차를 가하여, 동대문구를 동부서울의 중심도시, 21세기 문화· 교육도시, 품격 있는 동대문구, 발전하는 동대문구, 우리 구민과 함께하는 동대문구, 어려울 때 더 힘이 되는 동대문구, 더 깨끗하고 더 푸른 동대문구를 만들겠습니다.”
- 끝으로 구민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는 동대문 구민 여러분! 민심은 천심이라 하였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구정을 이끌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구상해 왔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동대문구의 살림을 보다 더 잘해 달라고 구청장으로 당선시켜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4년 간 40만 동대문구민을 위해 현장구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무엇보다도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구정을 이끌어 살기좋은 동대문구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