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들어 ‘편리한 성북’을 구정목표로 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와 주민을 감동시키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이를 구체화 하고 있어 눈길이다.
구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주택, 건축, 도시개발관련 각종 인·허가업무에 대한 처리결과를 민원인의 휴대전화를 통해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그도 그럴것이 각종 인·허가 처리과정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민원처리공개방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으나, 민원처리공개방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접속해야만 확인이 가능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민원인은 민원처리과정을 확인할 수 없으며, 건축 인·허가의 경우 대부분 설계자 또는 건축사무소에서 건축주를 대신해 처리하고 있어 건축주가 업무처리 진행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이에 민원인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SMS 전송망을 이용해 각종 인·허가 민원의 업무처리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있으며, 아울러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건축과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5월중 인·허가업무관련 부서별로 추진실적을 평가·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할 방침이며, 7월부터 전부서 및 전 동사무소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