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은.
“우선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구민의 대표로서 구와 구민의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앞장서며,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구정을 통해 투명한 업무 처리는 물론 다양한 시책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녹지가 어우러진 활기찬 지역 개발과 사랑과 정이 넘치는 복지 용산 건설에 만전을 다하여 용산이 21세기 수도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4년간 이끌어갈 구정에 대한 운영방안.
“재임 중에 추진해온 친절행정, 복지용산, 지역개발, 구민건강증진이라는 4대 목표를 중심으로 그동안 벌여 놓은 사업들을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 가장 중점적으로 펼칠 역점 사업과 공약사항.
역점사업으로는 서울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낙후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던 우리 용산은 지난 2001년 용산 부도심 개발 계획이 발표된 이후 서울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여 이제 ‘10년 후 가장 살고 싶은 주거지’이자 ‘전국에서 장사가 가장 잘되는 도시’로 관심을 받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단순히 고층빌딩만이 들어서는 양적 개발이 아닌 녹지 조성과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서 녹지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용산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용산 발전의 대역사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
공약사항은 ◆서울의 새중심, 변화와 희망의 새용산 건설 △남산 최고고도지구 완화(후암동, 용산2가동, 이태원2동, 한남2동 일대) △청파동 일대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추진 △한강로·원효로 주변 도심 재개발 추진(암동, 남영동, 원효1,2동, 한강로1,2,3동) △뉴타운 지역 용적율 극대화로 최대한 주민혜택 추구(보광동, 한남동, 이태원동, 서빙고동 일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복지1번지 용산 △저소득 주민 및 틈새계층, 어르신, 여성, 장애인, 젊은 부부 등 모든 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치매, 중풍 등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등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용산 △건강가정 지원센터 운영 및 여성교양대학 확대운영으로 여성의 권익향상 △ 장애인 종합 복지관 건립 및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 확대 운영으로 활짝 웃는 장애인 복지 △1동 1구립어린이집 건립으로 젊은 부부(맞벌이)를 위한 영유아 복지 증진
◆걷고 싶은 거리, 푸른 자연이 숨쉬는 용산 △용산미군기지 이전부지 민족 공원 조성 △경의선 복선 지하화 관철 및 지상구간의 공원화사업 지속 추진 △한강로 지구 단위 계획 구역 내 3천여평 공원녹지
◆문화와 교육의 혜택이 가득한 용산
△용산구 중·고등학생을 위한 유명학원 유치 △원어민 영어 교실 대폭 확대 운영 △서울시와 함께 한남동 일대 3200여평 대중 음악당 건립 추진”
-주민들에게 하고픈 말씀은.
“이제 우리 용산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의 새로운 경제, 문화, 족비 행정의 중심으로 본격적인 용산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야할 때이다. 그동안 구청장으로 재임한 지난 6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한 구정을 통해 한강로를 중심으로 해서 국제적인 비즈니스와 정보통신, 관광과 쇼핑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정을 통해 투명한 업무처리는 물론 다양한 시책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녹지가 어우러진 활기찬 지역 개발과 사랑과 정이 넘치는 복지 용산 건설에 만전을 다하여 용산이 21세기 수도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우뚝설 수 있도록 앞장서나갈 것이다.
또한, 저를 구청장으로 다시 한 번 뽑아주신 것은 용산의 발전에 대한 믿음으로 큰 힘을 실어주신 것이라고 확신하며 선거기간동안 여러분께서 보내주셨던 열렬한 성원과 충고를 잊지 않고 가슴속 깊이 아로 새겨 행정현장에서 하나 하나 실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구의 변화와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구민 여러분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구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宋利憲 기자 / wine@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