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교육·문화도시로 가꿀 터”= 이 훈 구 양천구청장
“일류 교육·문화도시로 가꿀 터”= 이 훈 구 양천구청장
  • 시정일보
  • 승인 2006.06.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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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서 14대째 살아온 토박이로 1·2·3대 양천구의회의원과 양천구의회 의장을 거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도시와 자연을 위한 행정, 사람과 환경을 위한 행정, 교육과 문화를 위한 행정으로 21세기 환경구청장을 표방하며 5·31지방선거 출마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이훈구 당선자는 평소 뱃심있는 의리의 사나이로 깔끔한 일처리와 깨끗한 이미지의 영국 신사로 정평이 나 있다.
-당선 소감은.
“모든 것이 부족한 이 사람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거운동기간동안 혼탁과 비방·흑색선전 등으로 힘들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숙되고 수준높은 구민들의 흔들림 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오늘의 영광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제는 오직 양천의 발전만을 위해 생각하며 4년 임기동안 구민여러분과 공무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 구민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양천을 건설 구민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구정운영 방안은.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고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우뚝설 수 있는 양천건설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지난 15여년간 양천구의회와 서울시의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며 쌓아온 경험과 푸른서울 만들기에 앞장서 온 축적된 역량들을 모아 오직 양천의 발전만을 위해 정열을 쏟아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투명하고 현실적인 행정을 펼쳐 동서로 양분되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목동과 신월·신정동지역과의 균형발전 또한 임기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천 관내 뉴타운 제2촉진지구 선정과 낙후된 지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을 사업초기부터 마무리까지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적극 추진 지역별 구민경제의 편차를 해소하고 지역정서를 통합해 나가는데 구정의 포커스를 맞추어 분열된 지역민심을 함께 아우르는 주민화합에 모든 행정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입니다.”
-민선4기 중점 추진사업은..
“지역간 불균형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신월·신정지역을 뉴타운 개발 등을 조속히 추진 목동APT지역에 버금가는 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 맞벌이 부부의 출산·육아의 부담을 감소시켜 저출산 및 고령화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교육의 선진구를 기치로 지난 서울시 의정활동에서 축척된 교육해법을 통해 양천을 일류 교육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시는 지역간·정파간 갈등이나 편가르기가 있어서는 안되며 그 봉합에도 앞장서 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들을수 있는 낮은 자세와 지연과 학연에 자유로운 공평한 인사를 통해 양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입니다.”
-주요 공약 사업은.
“‘확뚫린 양천 탁트인 양천’ ‘구민을 위한 구민에 의한 구민의 양천’ ‘대한민국 교육문화 1번지 양천’ ‘푸른양천 조용한 양천’ ‘자식처럼 부모처럼 훈훈한 양천’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쏟아 부을 생각입니다. 특히 구정 주요시책사업은 정책평가위원회를 운영 연 2회 평가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감독관제를 실시 주민밀착행정 실현과 투명한 행정 클린 양천을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 한 청계천복원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안양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와 새가 찾아오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1마을 1공원 사업과 6대공원을 연결하는 녹색벨트을 조성 푸른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그간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양천 토박이로 14대째 양천을 지키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어릴적 안양천에서 멱 감고 뛰 놀던 추억이 담긴 내고향 양천, 그런 맑고 푸른 양천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구민여러분! 한결같은 믿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고언과 격려를 당부드리며 다시 한번 구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