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금년 3월부터 12월까지 공원을 비롯 마을마당·녹지대 등 녹지를 그린오너를 조직 실명으로 관리하는 녹지관리실명제를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갈수록 확대되어 가는 공원·녹지의 관리에 있어 행정의 수요를 줄이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공원 및 녹지대를 개인이나 학교·단체 등이 실명제를 실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녹지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2003년도는 고척근린공원을 비롯 구로화원어린이 공원, 구로거리공원, 오류IC녹지대 등을 시범지역으로 정하여 운영하여 왔으며 금년에는 관내 녹지대, 공원, 마을마당 등 57개소에 확대 실시키로 하고 녹지를 관리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구는 그린오너를 신청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선 위촉장을 교부 기술지도 사업조절 평가 등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