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유영)는 문화 행사 도우미로 활동하거나 문화 시설에서 운영을 돕는 문화자원봉사자에 전문 교육을 실시 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는 문화의 개념 정립과 자원봉사의 참된 정신 및 지역 문화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별도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전문성을 갖춘 문화자원봉사자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서문화원 주최 강서구청 후원으로 시범 실시한 교육에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고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70여 명의 주민이 교육에 참여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원봉사의 열기를 동시에 실감케 했다. 유권종 중앙대 철학과 교수가 문화총론을 맡아 강의하는 등 외부 초빙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은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와 문화의 접목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다양하게 소개돼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다.
구는 이번 교육 수료생의 활동을 지켜본 뒤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정기운영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은 7명 정도로 이들은 주로 구에서 주관하는 문화 행사에 참석 안내 업무나 장내 정리 등을 맡아 보다 전문적인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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