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교복물려주기 운동 연중실시
강서구, 교복물려주기 운동 연중실시
  • 시정일보
  • 승인 2004.03.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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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2동사무소 상설전시장 마련

강서구(구청장 유영) 가양2동사무소(동장 최규철)는 2일 신학기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며 물자 절약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양2동사무소는 지난달 이 같은 사업을 계획 홍보한 결과 200여 벌의 중고 교복을 기증 받았으며 그간 40여 명의 학생이 동사무소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교복을 직접 골라 입었다고 밝혔다. 가양2동사무소는 중·고 교복을 기증받은 후 가양5단지 종합사회복지관 사랑 나눔 빨래방에서 세탁 후 다림질까지 마쳐 새 교복 못지않은 산뜻한 느낌으로 바로 착용이 가능토록 했다.
가양2동사무소는 민원실에 교복 전시장을 설치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학생은 근무 시간 중 편한 시간에 들러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교복을 입어보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운동은 연중 실시할 예정이므로 입학생 뿐 아니라 전 학생과 교복이 맞지 않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