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이웃사랑 ‘꼬리에 꼬리’
구로구 이웃사랑 ‘꼬리에 꼬리’
  • 시정일보
  • 승인 2006.07.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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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기증·자원봉사활동 등 불우이웃돕기 정성 줄이어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달 29일 (사)교습소 총연합회 남부지부(지부장 김미숙) 회원들이 백미 20kg 37포대를 마련 구청장실을 방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교습소 총연합회 남부지부는 “불우이웃을 돕고 싶어 구청의 문을 두드리게 됐으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백미 기증 소감을 피력했다. 피아노 교습소 회원들이 주축이 된 교습소 연합회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자선음악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습소 구로지부도 저소득 학생 11명을 동사무소에서 추천받아 지난 2005년부터 무료 피아노 교습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달 12일에는 오류 2동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정찬구씨(49세)가 동사무소를 찾아 20kg 쌀 5포대를 전달했다. 정씨는 그 전에도 이미 수차례 쌀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아울러 정씨의 부인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부가 온정을 배푸는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구로6동은 온정의 쌀단지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온정의 쌀단지 나누기는 구로 6동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동사무소에 쌀단지를 배치해 주민들의 이웃돕기 동참을 유도하는 행사다.
또한 관내 금호건설 어울림봉사단은 최근 정성스레 모은 2000만원을 공사비로 투입 장애인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으며 한국철도공사 구로차량사무소도 집수리 봉사 및 저소득 가구 나들이 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