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수많은 강남구민들을 만나 뵈면서 오늘날 한국, 오늘날 강남을 만든 것은 저처럼 나서서 뭔가를 해 온 사람들이 아니라, 보이지는 않지만 저마다 생업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오신 분들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구청장으로서 제가 할 일은 우리 강남구민들이 더 열심히 재미있고, 신나게 사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의 따뜻하면서도 역동적인 문화와 에너지를 모아 강남이 21세기 세계도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드리는 가장 큰 약속은 ‘현장을 누비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크고 중요한 일은 물론이고, 작지만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 해 나가는 ‘부지런하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구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나라의 경제개발계획에 오랫동안 참여해 온 경험을 살려 예산집행에 대한 효율성을 더 한층 높이겠습니다. 낭비적 요소는 과감하게 버리고, 생산성 있고 능률적인 선진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선거에서 많은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 많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또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설득이 필요한 사업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시간을 주신다면 이를 하나하나 착실히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성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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