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여러분의 부름에 따라 구청장 직무를 시작하는 오늘, 반드시 온 구민들의 소망과 기대에 부응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는 것이 솔직한 저의 심정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제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을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충만한 의지를 가지고 송파구 구민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섰습니다. 저는 잘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이 자신감은 저를 송파구의 일꾼으로 선택해 주신 여러분이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송파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이미 2000년 전 백제의 도읍지였던 역사적인 도시이고, 자연과 인공시설이 잘 조화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며, 대규모 개발유보지도 많아 발전가능성도 상당한 그런 도시입니다.
무엇보다 송파를 사랑하고 송파에 산다는 것에 강한 자부심을 가진 구민들이 살고 계시는 도시입니다.
이러한 송파의 특성을 살려, 구민 여러분과 함께 손을 맞잡고, 송파를 서울의 중심도시이자 세계 일류도시들과 당당히 겨루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경제·교육의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늘 격조높은 문화와 접하는 행복한 도시, 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우리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에 조금도 걱정이 없는 교육도시, 그리고 가족중심의 안정되고 평온한 도시로 가꿔 나갈 것입니다.
행정의 중심에 늘 구민들이 계신다는 생각으로, 구청장실을 활짝 열고,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는 구민을 위한, 구민이 주인인 구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제, 지금부터, Clean 송파, Green 송파, First 송파를 만들기 위해 더 높이, 더 멀리 보고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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