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복지도시’ 동대문구 완성
‘교육·문화·복지도시’ 동대문구 완성
  • 시정일보
  • 승인 2006.07.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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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는 ‘결실의 장’

청량리 민자역사 조감도
동대문구는 예로부터 문화유산이 풍부한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귀중한 문화유산은 그저 흘러가는 역사 속에 자취마저 머릿속에 아련해 지고 있었다. 그러다 지방자치가 실현되고 민선 단체장이 구정을 이끌면서부터 동대문구는 그 동안 묻혀있던 문화유산을 발굴 복원하기 시작하여 이제 하나하나 문화유산이 제자리에서 살아 숨쉬는 모습으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다.
특히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대학에서 사학과를 나온 몸으로 동대문구는 古遺史學적 문화발굴에도 많은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공약사항 100% 완수 혼신

청량리를 중심으로 한 과거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후불량주택 재개발ㆍ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도심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으며, 전농ㆍ답십리 뉴타운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완성하고 이문ㆍ휘경지구 3차 뉴타운 사업도 올해 안으로 개발기본계획 수립과 용역설계를 발주 할 것이며, 청량리ㆍ제기동 일대를 새로운 뉴타운지구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지하철과 대중교통수단이 상대적으로 미약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전농동과 면목동 구간에 새로운 교통수단인 경전철을 조속히 건설하여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 강화와 자활ㆍ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저소득 구민에 대한 보호체계를 확립하여 복지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위생병원과 연계한 노인전문요양원을 건립하여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겠으며 장애인회관을 건립하여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는데도 앞장서겠다.
그리고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과 여성피해보호시스템 구축과 보육시설 확충지원 등 여성과 영유아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


경제회복-문화도시 ‘발맞춰’


실비요양원 조감도.
활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자금 지원, 인터넷무역 지원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재래시장 환경개선과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실업난 해소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서울약령시의 육성ㆍ발전을 위해 주차 공간 확보, 테마거리 조성, 보제원공원 설치 등 한방타운의 체계적인 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
답십리 고미술상가와 황물상가를 청계천과 연계한 특화거리(이스코벨리)로 조성하고 도심관광코스로 개발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또한 문화생활공간이 비교적 부족한 신설ㆍ용두ㆍ제기지역에 주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용두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

‘글로벌 교육도시’ 발돋움

배봉산 공원 리모텔링
전농ㆍ답십리 뉴타운지역에 우수고등학교를 유치하고, 평생교육원을 건립하는 등 한 차원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서울 동부권역의 새로운 글로벌 교육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
또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학교 급식시설 개선의 지원과 학교공원화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 대한 학교준비물 지원, 수월성영어교육과 방과 후 교실 확대운영에도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그리고 특색 있는 문화는 우리의 소중한 자신이고 지방화 세계화의 기반이 되므로 우리 구 문화행사인 선농제향과 서울약령시축제, 청룡문화제 등을 우리의 찬란한 향토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21세기 교육문화도시로 가꾸어 나간다.


재정자립도 향상 전방위 노력

기술력이나 생산능력은 있으나 자본 등의 이유로 독자적인 브랜드를 갖지 못한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브랜드 이스코’의 참여업체를 확대 모집하여, On-Line 및 Off-Line 판매량 구축 등에 주력할 계획이며, 그리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연리 3%,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최고 3억 원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유통시장의 전면개방, 시설 노후화로 시장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 재래시장에 대형 비 가리개, 점포별 간판 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백화점, 할인점 등 현대화된 대규모 점포에 비해 주차공간이 협소한 재래시장에 점차적으로 공공주차장을 설치하고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제고에 힘쓴다.

‘정보화 도서관’개관


동대문구가 ‘97년부터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정보도서관이 완공되어 지난 6월29일 개관식을 갖고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동대문구청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대표 도정일)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는 이 도서관은 동대문구 청량리2동 홍능 근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3층, 지상3층의 연건평 930여 평 규모로 스틸과 목조, 콘크리트 회벽이 어우러진 디지털 멀티미디어시대의 첨단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吳起錫 기자





인터뷰 홍 사 립 동대문구청장

“민선3기 공약 100% 완료 민선4기도 맡겨주십시오”

-지난 5ㆍ31 지방선거에서 민선3기에 이어 다시 민선4기 동대문구청장으로 당선되시어 취임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동대문 구민에게 인사말씀 해주시죠.
“존경하는 40만 동대문 구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지난 민선3기에 이어 이번에도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에게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3기 지난 4년 동안은 제가 동대문에서 살아온 40년보다 더 많이 동대문구 관내 구석구석을 뛰어다녔습니다. 그 결과 청량리민자역사 건립 추진과 전농ㆍ답십리 및 이문ㆍ휘경 뉴타운지구 지정,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 서울약령시 특구지정, 동대문구 체육관 및 정보도서관 건립 등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과 격려에 힘입어 공약사항을 100% 달성하였습니다. 앞으로 민선4기에도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 구민에게 약속드린 여러 공약사업을 임기 내 철저히 추진하여 100% 완수하겠으며 아울러 타당 후보들의 공약도 검토하여 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수용하여 화합구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민선4기 새로운 각오로 더욱 더 박차를 가하여, 동대문구를 동부서울의 중심도시, 21세기 문화ㆍ교육도시, 품격 있는 동대문구, 발전하는 동대문구, 구민과 함께하는 동대문구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구청장께서 지난 4년간 동대문구 발전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셨는데 주요 성과는 무엇인지요.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전농ㆍ답십리와 휘경ㆍ이문 지구가 뉴타운으로 지정되고 청량리 일대가 균형발전 촉진지구로 지정되어 동대문구가 획기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청량리민자역사 건립을 추진하여 2004년 착공식을 갖고, 지하4층, 지상9층, 연면적 5만2000여 평의 전국 최대 규모로 2010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국가유공자 보훈단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하였고, 노인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동대문 노인종합복지관, 전농1동 복지센터 및 경로당 3개소를 건립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위해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전문요양시설인 ‘실비노인전문요양원’건립을 추진하여 내년 10월 개관 목표로 휘경동 위생병원내에 건립 중에 있으며,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동대문구체육관과 이문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였으며, 21세기 지식ㆍ정보화 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구정정보 등을 제공하는 동대문인터넷방송을 개국하고, 정보화도서관을 건립하여 지난 6월29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전국 최대규모의 한약재 유통지역인 용두제기동 일대 8만4900평을 2005년 7월 ‘서울약령시 한방산업 특구’로 지정하고 700여 평의 한의약 전시ㆍ문화관도 완공되어 9월 중에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조성된 중랑천둔치에 5.4Km 자전거도로와 5개의 체육공원 조성을 완료하여 주민들이 중랑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개의 진입육교를 설치하였으며 배봉산공원 내 50년 넘게 산의 맥을 끊고 경관을 저해하고 있던 위생병원 콘크리트 담장 730m를 철거하고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 및 주민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신설동~성수역) 구간에 용두역(동대문구청)을 신설하여 구청과 청계천을 이용하는 많은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