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4대 후반기 이명재 의장
은평구의회 4대 후반기 이명재 의장
  • 시정일보
  • 승인 2006.07.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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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손잡고 재개발 사업 완성

2, 3, 4대에 이어 5대에도 은평구의회에 입성한 이명재 의장은 은평구의회 최다선으로 2대 초선때 시민보건위원장을 맡았고 3대때 운영위원장을, 4대때 부의장을 역임했다.
항상 몸을 낮추는 처신으로 겸손한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 의장에게 당선소감과 전반기의회 운영방향 등을 들어본다.

- 당선소감은.
“4대에 이어 이번에도 의회로 보내준 주민들께 우선 감사드리고 구민들의 뜻을 받들어 은평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항 실천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은평구 5대의회 의원들의 면면을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은평구의회 의원은 모두 18명으로 재선이상이 4명, 초선이 14명이고 당적을 보면 한나라당이 10명, 열린우리당이 8명인데, 이중 여성의원은 3명이다.”
- 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초선의원이 전체 의석의 70%가 넘는 14명이나 돼 초선의원들의 의정역량을 끌어 올리는게 급선무다. 구청업무에 대한 감사와 예산편성 등을 9월 행정사무감사 전에 충분히 교육해야 한다고 본다.”
- 의장단, 상임위원장 배분은 어떻게 했나.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은 한나라당에서, 행정복지위원장과 재무건설위원장은 열린우리당에서 맡았는데 균형있게 배분한 셈이다. 자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의원들이 화합해서 구 전체의 발전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갈지.
“구의원 정당공천제로 우리의회는 양당체제가 됐다. 집행부의 행보에 대해 무조건 반대나 무조건 찬성은 있을 수 없고 사안에 따라 협력과 견제를 적절히 섞어 나갈 것이다.”
- 임기중 가장 역점을 두고 해결할 분야나 사업이 있다면.
“은평구에 산재된 재개발 사업이 중요하다. 뉴타운 사업을 제외하고 현재 은평구에 신청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수십건 되는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은평구의 모습은 강남에 못지 않을 것이고 구민들의 욕구도 대단해 구와 함께 우리의회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 은평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립형사립고 유치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 역시 집행부와 손잡고 성사시켜 나갈 것이다.”
-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5대의회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들어왔다. 의장단이 조금만 뒷받침하면 이번 의회가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당리당략을 떠나 한 목소리로 은평의 발전을 견인해 줬으면 좋겠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